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트롤리버스(인천씨티투어) 타고 교동도 가요 트롤리버스(인천씨티투어) 타고 교동도 가요 “주말에는 잠 좀 자게 놔두지. 시티투어버스타고 강화도 가자고? 알았어ㅜㅜ”남편의 뜬금없는 전화에 솔직히 귀찮았다. 예약해서 가야 한다길래 알아서 하라고 말하고는 가는 날 당일 아침, 털레털레 검암역으로 향했다. 검암역 공항철도 버스정류장 앞 쪽에 깜찍하고 예쁜 빨강색 트롤리 버스 한 대가 서 있었다.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버스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별다를 게 없었으나, 가는 동안 안내해주는 해설사가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얼마나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잘 해 주시던지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검암역에서 강화 교동도까 기획연재 | 정은선 | 2023-06-30 13:30 “한획 한획 붓터치로 솔침 치다보면 기운 생동하는 소나무 완성” “한획 한획 붓터치로 솔침 치다보면 기운 생동하는 소나무 완성” 남동구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인근의 아파트 상가에 자리잡은 갤러리겸 작업실에 들어선 순간, 실내는 온통 소나무 그림으로 가득했다. ‘소나무와 같다’는 뜻의 여송(如松)이라는 호를 그대로 갤러리 이름으로 붙였다.공간을 꾸민 지 이제 겨우 3개월 남짓. 조촐하게나마 갤러리 오픈식을 준비하면서 초대장을 보내던 일이 바로 어제 같다고 말하는 서복례 화백이다.“집 앞에 편안한 놀이터 하나 꾸몄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어요. 드디어 소박한 꿈을 이룬 느낌입니다.”사실 그동안 작업실은 건물에 세들어 사는 ‘셋방살이’였다. 서 화백 표현대로 ‘편안한 놀 문화기획 | 김경수 기자 | 2023-03-07 10:2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