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3월부터 숭의로터리 분수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숭의로터리 분수대는 만든 지 4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화 해 지난 2년 간 가동을 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구는 리모델링 선호도조사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3월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구는 분수대 일부를 철거한 후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구 로고 형상의 조형 분수를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분수가 가동되지 않는 겨울에도 생기있는 경관이 연출될 수 있도록 분수대 중앙부에는 소나무를 심기로 했다.
구는 리모델링 공사 기간 중에는 숭의로터리 주변 도로 1개 차선이 펜스로 차단돼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고 밝히고 주민들에게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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