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장애인등록 무료 동행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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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장애인등록 무료 동행서비스 제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3.0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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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할 가족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65세 미만 대상
장애등급 판정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 최대 4회 동행
복지사각지대 놓인 미등록 장애인 발굴 통한 지원 목적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미등록 장애인 발굴을 위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7,200만원을 들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등록 장애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등록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행, 방문 장애인등록 서비스 사업’을 첫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등록을 원하지만 동행할 가족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65세 미만(65세 이상 기초연금대상자 포함) 시민이다.

본인 또는 법적 보호자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애인복지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확인 방문을 거쳐 차량을 포함해 장애등급 판정을 위한 병원 접수·진료·서류발급을 돕는 동행 서비스를 최대 4회 제공한다.

병원 서류발급이 끝나면 당일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고 장애인등록이 완료될 경우 장애연금·수당 등 관련 복지서비스를 받게 된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거동 불편 장애인 등록 신청자 동행 서비스’는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미등록 장애인의 등록을 통한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라며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과감하게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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