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일 인천시 및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누리집 신청
3무 친환경농법 실천하고 자원봉사 및 수확물 나눔 동참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유휴지에 조성한 ‘이음텃밭’ 355면을 무료 분양한다.
시는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 건너편 송도국제병원 부지 1만4,750㎡에 조성한 ‘이음텃밭’ 경작 참여 신청을 11~15일 인천시 및 위탁운영단체인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누리집에서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조성한 ‘이음텃밭’은 4년차인 올해 ▲인천시민 및 인천 거주 외국인이 경작하는 시민텃밭(8~10㎡) 330개 ▲5인 이상 공동체(가족모임 등 제외)가 경작하는 공동체텃밭(40㎡) 17개 ▲복지 관련 기관·단체가 경작하는 어울림텃밭(1m×1.8m×60㎝ 또는 1m×2.7m×30㎝ 틀밭 5개) 8개 등 355면을 분양한다.
어울림텃밭은 휠체어 장애인 등도 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무로 제작하는 높임텃밭 형태의 틀밭을 제공한다.
또 체험용 토종텃밭·논,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나눔텃밭, 경관작물 재배 구역도 운영하는데 경관작물 재배구역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속 쉼터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음텃밭’ 경작 참여자들은 화학비료·농약·비닐이 없는 3무(無)의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일정 시간 이상 토종텃밭·논, 나눔텃밭, 경관작물 재배구역을 가꾸는 자원활동과 텃밭 수확물 기부활동을 해야 한다.
경작 참여자는 시민텃밭의 경우 공개추첨(21일), 공동체·어울림텃밭은 심사를 거쳐 22일 오후 2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누리집에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이음텃밭’은 27일~4월 6일 경작자 필수교육을 거쳐 4월 13일 개장식을 갖고 11월까지 운영한 뒤 12월 성과보고회를 연다.
‘이음텃밭’ 경작 참여 문의는 이음텃밭 사무실(010-2590-4549) 및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032-201-4549)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