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경종 "검단 2-2공구 발파 분쟁, 주민들에 힘 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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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경종 "검단 2-2공구 발파 분쟁, 주민들에 힘 실을 것"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4.03.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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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개선, 입법으로 돕겠다"
지난 9일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예비후보(가운데) 선거사무소에서 발파반대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모경종 캠프
지난 9일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예비후보(가운데) 선거사무소에서 발파반대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모경종 캠프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병 총선 예비후보가 검단신도시 2단계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2단계 2-2공구의 발파반대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모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은 비대위 관계자들은 발파에 따른 소음·진동·날림먼지로 2-2공구를 둘러싼 2,600세대 건물에 균열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업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무진동 파쇄를 요구하고 있다.

비대위에 따르면 이곳 AA25블록에서 최대 폭 150m, 높이 26.5m의 암반이 발견됐다. 암반이 발견된 곳은 불로동 주거지 중심지에 있으며, 주변을 'ㄷ'자 형태로 2,600세대가 둘러싸고 있다.

박권수 비대위원장은 "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조정안이 나오게 되면 앞으로의 발파 공사에서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합의 조정 과정의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모경종 예비후보도 "무분별한 발파로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선 후보가 되면 현장을 방문해 조정안 세칙을 정하는 과정에 힘을 보태겠다"며 "비대위원 여러분들이 저의 좋은 과외 선생님이 돼 주셨다. 1만 알려줘도 2를 공부하는 훌륭한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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