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월 40만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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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월 40만원 넘었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3.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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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통계청,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인천 사교육 참여율은 77.3%, 3년째 70%대 유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인천 초·중·고교 전체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가 4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2만4000원으로 2022년 38만6000원보다 9.8%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인천은 서울 62만8000원, 경기 46만9000원, 세종 46만5000원, 대구 45만9000원, 부산 43만4000원 다음으로 높았다. 전국 평균은 43만4000원이다.

인천은 2020년 30만1000원을 시작으로 2021년 34만4000원, 2022년 38만6000원, 지난해 42만4000원까지 3년 연속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늘었다.

학교별로 보면 초등학교 39만2000원, 중학교 42만6000원, 고등학교 48만9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천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4만9000원으로 2022년 49만5000원에서 10.9% 늘었다.

인천은 서울 74만1000원, 경기 57만3000원, 대구 57만2000원, 세종 55만4000원 다음으로 높았고 전국 평균인 55만3000원보다 낮았다.

학교별로 보면 인천은 초등학교 46만2000원, 중학교 57만8000원, 고등학교 75만1000원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교육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인천 학교급 사교육 참여율은 77.3%로 전국 평균인 78.5%보다 소폭 낮았다.

인천은 2020년 66.6%에 머물렀지만 2021년 73.9%, 2022년 77.9%, 지난해 77.3%로 3년 연속 70%대를 유지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가 84.9%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73.7%, 고등학교 65.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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