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공영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오는 25일 첫차부터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늘도시에서 영종역을 오가던 출근노선 5-3번은 5-4번(동보노빌리티~우미린2단지후문~한양수자인~영종역)과 5-5번(영종국제병원~e편한세상영종오션하임~한신더휴스카이파크~영종역) 2개 노선으로 확대 편성된다.
5번 ‘영종공영버스차고지~영종도서관’ 노선은 ‘영종역~하늘문화센터’ 노선으로, 6-1번 ‘전소~하나개해수욕장’ 노선은 ‘영종역~하나개해수욕장’ 노선으로 조정된다.
3번, 4번은 운행 시간과 노선 선형이 변경됐다. 특히 원거리 통학을 하는 영종중 학생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해당 노선 운행 시간을 하교시간대(오후 3~4시)에 맞춰 조정했다.
이밖에 2번과 2-1번은 왕산차고지~운서역을 오가는 신설노선 7번, 8번으로 통합 운영된다.
평일 심야 노선인 5-1번은 노선을 확대해 운행한다.
개편된 공영버스 노선도 및 운행 시간표는 중구 누리집(www.icjg.go.kr) 공지사항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 공영버스 노선 개편으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여 대중교통 운행 개선책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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