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버스 협의체 22일 발족... 정책 및 현안 해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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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버스 협의체 22일 발족... 정책 및 현안 해결 논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3.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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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정부가 인천·서울·경기와 함께 수도권 광역버스 협의체를 구성해 전반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22일 수도권 광역버스 협의체를 발족하고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이 주재하며 인천·서울·경기 광역버스 담당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수도권 광역버스 주요 현안과 전반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도심 혼잡 완화, 운행 속도 상향 등 대안을 찾는다.

수도권 광역버스는 인천·서울·경기 300여개 노선에서 운영 중이며 지난해 하루 평균 1만4000회 운행을 통해 55만명의 출퇴근과 통학을 도왔다.

다만 최근 광역버스 운행이 서울 주요 업무지구 등으로 몰리고 일부 도심 구간에서 도로 혼잡이 심화하면서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는 게 대광위의 설명이다.

대광위 관계자는 "광역버스 노선을 효과적으로 조정해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3개 시도와 긴밀히 논의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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