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총선 투표율 ‘꼴찌 탈출’ 위해 주민들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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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총선 투표율 ‘꼴찌 탈출’ 위해 주민들이 나선다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4.03.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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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참여 위해 경품 1000개 준비한 시민단체

 

인천광역시총연합회(이하 인천총연)가 이번 총선에서 전국 꼴찌 수준의 인천의 투표율을 70%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21대 총선 결과, 인천은 선거인 250690명 중 1581512명이 투표해 6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전국 평균 66.2%에 못미치는 것을 물론이다 특별시와 광역시 중 전국 꼴찌였다. 4년이 지난 22대 총선에서는 인천 인구는 300만명을 돌파했다.

인천총연은 인구 증가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 중의 하나이며, 이번 총선에서 투표율이 높아야 도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며 이번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총연 지역단체 중 우선 영종국제도시총연합(영종총연)은 중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영종국제도시의 영종동, 영종1, 운서동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선도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22일 투표 참여 캠페인을 위한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다. 투표 인증샷을 하면 지역 상공인들과 주민들이 제공한 1000개의 선물을 유권자에게 나누어주는 잔치도 펼친다.

지역사회 소상공인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식당 무료 쿠폰, 호텔이용권, 커피, 팥빙수 100, 스타벅스 2만원, 과일, 잡화 이용권 등을 협찬한 주민들의 명단을 투표참여캠페인 방송시 스크롤로 공개할 예정이다.

영종국제도시를 시작으로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등 주민단체들도 다양한 캠페인(영상,거리홍보,sns) 등을 통해 투표율 꼴찌 벗어나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2일 투표참여캠페인 유튜브방송에는 김요한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정책위원장, 정창교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마을 상임이사, 이동학 생활정책연구원 이사장, 문병인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 정책특별보좌관이 패널로 참여한다.

인천광역시총연합회는 검단주민총연합회, 루원총연합회, 비법인사단올댓송도, 서창지구자치연합,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청라미래연합회, 송도시민총연합회, 수도권매립지종료주민대책위원회, 오류지구연합회, 인천시민생명권보장비상대책위원회, 비법인사단청라국제카페, IFEZ총연합회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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