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만나 제안서 전달
유제홍 국민의힘 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일신동의 수도권제1순환(옛 서울외곽)고속도로 고가 하부를 주민 편의시설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한국도로공사에 요청했다.
유 예비후보 측은 최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수도권제1순환로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안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부천고가교 하부에 큰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12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그동안 별다른 개선점 없이 지금도 각종 폐자재와 쓰레기, 불법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유 예비후보는 함진규 사장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로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와 인천시, 부평구청, 일신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해줄 것도 요청했다.
유 예비후보는 "일신동 제1순환로 고가 하부가 그동안 대형화재와 범죄 우려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줘왔다"며 "이제는 체육시설과 다양한 공유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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