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 4월부터 독립·예술영화 무료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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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상위, 4월부터 독립·예술영화 무료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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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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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도서관 6곳서 매월 1회 정기 상영
4월 상영작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어른 김장하'

 

인천시와 인천영상위원회가 다양성 영화 무료상영회 ‘별별씨네마’를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별별씨네마’는 독립·예술영화를 주변에 있는 친숙한 공간에서 즐겁고 접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전문 큐레이터가 선정한 영화를 도서관과 지역극장 등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상영하면서 해설, 감독·배우와의 대화(GV) 등을 통해 관객들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올해는 △미추홀도서관 △석남도서관 △연수도서관 △작전도서관 △화도진도서관 △인천미림극장 등 6곳의 공공시설과 협약을 맺고 각 상영관마다 월 1회 정기 상영회를 진행한다. 관람 횟수에 따라 경품을 지급하는 ‘별쿠폰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4월 첫 상영작은 ‘어른 김장하’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다. ‘어른 김장하‘는 경남 진주에서 60년간 한약방을 운영하며 전 재산을 지역 예술인과 소외 계층에 환원한 우리 시대의 어른 김장하 선생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MBC경남에서 제작·방영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 연말 극장에서도 개봉돼 3만명이 관람했다.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사교육에 시달리던 초등생 동춘이 수학여행에서 모스부호로 말하는 막걸리를 줍게 된 후 생긴 에피소드를 다룬 SF 로드무비다. 국영수, 미술, 코딩, 창의 과학, 페르시아어 학원까지 다니는 동춘에게 막걸리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세상의 비밀을 알려준다. 인천영상위원회가 제작과 배급을 지원한 작품으로 연수구 동춘동 등에서 촬영했으며,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매월 초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 또는 별별씨네마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은 선착순 입장이 적용되며, 일부 상영관은 별도의 사전예매 절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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