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 및 공약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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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 및 공약발표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3.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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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부평역 광장, 이재명 당대표 비롯해 후보 14명 전원 참석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 국민이 주인임을 선포하는 날"
교통망 확충 등 5대 분야 20개의 인천 공약 발표하고 지지 호소
민주당 인천시당이 28일 오후 부평역 광장에서 연 출정식 및 공약발표회(사진제공=시당)
민주당 인천시당이 28일 오후 부평역 광장에서 연 출정식 및 공약발표회(사진제공=시당)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제22대 총선 선거운동개시일인 28일 오후 4시 부평역 광장에서 ‘출정식 및 공약발표회’를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당대표인 이재명 후보(계양구을)를 비롯해 인천 14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 전원과 시당 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인 박남춘 전 인천시장, 광역·기초의원, 핵심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후보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하는 날”이라며 “지난 2년간 ‘경제폭망’, ‘민생파탄’, ‘평화파괴’를 가져온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우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당위원장인 김교흥 후보(서구갑)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분수령이 될 선거로 인천시민들이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윤석열 정권 심판에 힘을 모아달라”고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박남춘 전 시장은 “IMF 외환위기 때보다 어렵다는 자영업자들이 많다. 경제가 상당히 망가졌다”며 “우리 당이 공약한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은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시당은 5대 분야 20개 공약도 발표했다.

시당이 내놓은 공약은 ▲교통망 확충(GTX-B 조기 착공 및 수인선 연결, GTX-D(Y)·E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주안~연수 연장 조기 추진, 제2경인선 광역철도 조속 추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인천의 변화(경인철도·인천도시철도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계양테크노밸리 철도망 구축 및 첨단산업단지 지정, 부평캠프마켓 부지 개발 및 장고개길 조기 개통, 핵심성장산업 육성 및 반도체·AI·자율주행차 특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혁신성장을 선도할 그린뉴딜 도시재생(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확보, 인천대로 지하화 및 주변지역 도시재생,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자원순환 대책 활성화, 미세먼지 차단 숲 확대 및 친수하천 조성) ▲시민의 행복, 소통과 배려가 있는 인천(공공의대 및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을 통한 신중년 경제활동 참여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 및 신용회복 지원, 강화·옹진 정주여건 개선) ▲미래세대의 꿈 실현을 위한 기회 보장(출산장려지원금 및 인천형 맘센터 확대,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 및 생존수영 확대, 미취업 청년 구직 준비 지원, 1인가구 및 독립가구 지원 확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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