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플라스틱 구조물 들이받고 넘어진 운전자 입건 조사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전도 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차량은 편도 4차로를 달리다가 오른편에 있는 플라스틱 구조물을 들이받고 넘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일단 귀가시켰고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것"이라며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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