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6.21~23)은 인천 어디서 놀기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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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6.21~23)은 인천 어디서 놀기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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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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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부터 토, 일요일(6.21~23)까지 주말을 맞아 인천에서 야시장, 콘서트, 헌책축제, 콘서트와 예술제, 전시 등 공공의 다양한 주말행사가 열린다.

다만 토, 일요일 인천지역에 약한 비(시간당 0.4~2.1㎜)가 내리는 것으로 예보돼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 

 

 

먼저 21일(금)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지난해에 이어 인천 서구 가좌동 인천축산물시장에서 ‘흥미진진 야시장’이 열린다. 
축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한 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쿠킹존이 조성된다. 간석자유시장·거북시장, 강화풍물시장의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전통시장 교류전도 진행된다.
고객 경품 이벤트와 함께 락·성악·가요·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유공원 아래 '인천시민애집'(중구 신포로39번길 74)에서는 21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4일까지 시민들이 그린 개항장 스케치 작품 40점을 감상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한 시민들이 개항장 일대를 역사·문화 해설사와 함께 걸어서 탐방하며 촬영한 사진을 10주간 어반스케치로 배워, 작품 전시회까지 개최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21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클래식 거장들의 협연 무대인 <거장의 숨결>도 즐겨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최희연과 인천시향과 이병욱 예술감독이 출연한다.  브람스와 모차르트의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다. 관람료가 있다. 전석 1만원인데,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및 엔티켓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지난 5월 1일 개관한 강화천문과학관에서는 21~22일 이틀간 오전 11시~오후 5시에 ‘하지(夏至) 맞이 태양 관측회’를 연다. 태양을 주제로 한 체험교구 제작과 해설도 진행하며, 천체 관측용 망원경의 분해 및 조립 시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토요일인 6월 22일에는 서구 석남동 거북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여름 축제’를 개최한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함께 하여 ‘보령 머드축제'의 축소판을 준비하고 있다.
머드 탕, 머드 바르기, 머드 화장품 체험 등 다양한 머드 체험을 위해 필요한 머드제품과 머드를 보령에서 공급한다.

서구립풍물단의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의 연주, 군악대 연주와 퍼레이드, 머드몹신, 주제가 있는 동시 전(展)이 열린다. 상인회가 준비하는 먹거리 부스 등도 마련한다.

 

 

화도진문화원이 개최하는 제5회 ‘배다리 헌(獻)책 축제’가 22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열린다.
헌책(2017년 이후 출판 도서) 2권을 가져오면 화도진문화원에서 발행한 책과 함께 소정의 선물을 주는 도서 교환전이 진행되며, 배다리 거리를 탐방하고 오면 선물을 주는 ‘배다리 탐험대’ 활동도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책 속의 즐거움 찾기’라는 주제의 독서 강연회, 독서 퀴즈쇼인 ‘도전! 어린이 골든벨’도 진행한다. 축제장 곳곳에는 캘리그래피 부채 만들기, 마술 버스킹, 달고나 만들기, 이야기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우현민간단체’가 마련한 민족·문화운동가 우현 고유섭(1905~1944) 선생 서거 80주기 추모제 및 학술제 행사들도 22일 오후 3시부터 중구 용동큰우물 광장과 우현문갤러리 등지서 열린다. 추모시 낭송, 퍼포먼스, 오카리나 연주, 예술제(전시회), 학술제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는 우현문갤러리에서 22일부터 7월 5일까지 계속된다.

부대 행사로는 고유섭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보는 <우현의 길 걷기>가 22일 오전 9시에 용동 큰우물에서 출발하여 인천시립박물관 우현 고유섭 동상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또 우현미학연구소는 22일 오후 5시 동인천 북카페 '개항도시’에서 <우현 학술제>를 개최한다.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진행하는 콘서트 <i-신포니에타와 떠나는 세계여행>이 22일 오후 6시 송월동 동화마을 입구 '복합문화공간 화안'에서 열린다.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 정열적인 스페인, 오페라의 나라 이태리,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과 영국, 미국까지 작곡가가 태어난 나라의 음악적 특징과 여행이야기, 미술이야기까지 곁들일 예정이다.

i-신포니에타의 수석들로 구성된 피아노트리오와 성악가가 연주를 맡는다. 피아노 트리오뿐 아니라 독주와 독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문화 활성화와 쌀롱음악 정착을 위해 유료(15,000원)로 입장하는데, 커피와 음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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