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1만 3천TEU급 신조 컨테이너 선박 대거 투입
상태바
인천항 1만 3천TEU급 신조 컨테이너 선박 대거 투입
  • 인천in
  • 승인 2024.07.18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MM, 미주서비스(PSX)에 1만3천TEU급 ‘컨’ 선 7척 업그레이드
17일 ‘에이치엠엠 에메랄드’호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 입항
17일 선광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한 인천항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 ‘에이치엠엠 에메랄드(HMM EMERALD)’호.(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HMM은 인천~미주 직항 서비스 PSX 노선에 인천항 최대 규모인 1만 3천TEU급 신조 컨테이너 선박을 대거 투입한다.

PSX 노선은 인천-상하이-광양-부산-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부산-광양-인천을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며, 기존에 운항하는 8천566~1만1천10TEU급 선박 7척을 규모가 큰 1만3천253~1만3천788TEU급 신조 선박으로 바꿔 항로에 투입, 운영한다.

17일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한 1만3천788TEU급 선박 ‘에이치엠엠 에메랄드(HMM EMERALD)’호를 시작으로, 1만3천TEU급 선박으로 개편된 ▴HMM RUBY ▴HMM PEARL ▴HMM SAPPHIRE ▴HMM TOPAZ ▴HMM OPAL ▴HMM TURQUOISE 등이 순차적으로 주 1회 인천항에 들어 올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서비스가 본격화 하면 인천항에서 연간 약 12만TEU를 처리하고 있으며, 물동량이 4만TEU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 투입으로 인천~미주 간 직항 서비스를 찾는 수출입 물류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양항로 활성화와 이용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