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테크노밸리(계양신도시)에 유치원 및 초중고 과정 특수학교가 설립되고 동구 금송재개발사업지구에는 초·중등 통합학교가 신설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0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계양특수학교와 (가칭)금송초중학교 신설안이 각각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계양특수학교는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내에 유치원 4학급, 초등 14학급, 중등 10학급, 고등 10학급, 전공과 4학급 등 총 42학급 규모로 2028년3월 개교된다.
금송초중학교는 금송재개발사업지구 내 부지에 특수 1학급 포함 초등 19학급, 중등 15학급 등 총 34학급 규모로 2028년 3월 문을 연다
시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계양특수학교는 개방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보완하고, 금송초중고는 학생 안전대책과 향후 학령인구(남녀 학생수) 변화를 고려한 중학생 배치계획을 보완하라는 조건으로 신설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후속 대책을 마련해 이들 학교의 2028년 3월 개교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계양특수학교와 금송초중교 신설로 특수교육 환경 및 동구지역 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교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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