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원회, 영화 '도가니'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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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상위원회, 영화 '도가니' 상영
  • 송은숙
  • 승인 2012.03.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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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과의 대화 열려


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는 3월 '디렉터스 뷰'로 오는 31일(토) 오후 3시 영화공간 주안에서 영화 '도가니'를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영상위원회가 2008년부터 꾸준히 열고 있는 '디렉터스 뷰'(Director's view)는 영화 감상, 그리고 감독과의 대화로 이루어지는 행사다.

올해 선정한 '디렉터스 뷰' 주제는 '문학과 영화의 만남'으로, 3월에 열리는 22번째 디렉터스 뷰에서는 영화 '도가니'를 만나게 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황동혁 감독, 안시환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영화 '도가니'는 지난해 '도가니 효과', '도가니 폭풍'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화제작으로 상영 이후 국회의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까지 이끌어 낸 사회고발영화이다. 이 영화는 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2000년부터 5년간 청각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저지른 비인간적인 성폭력과 학대를 그리고 있다.

영화의 파급효과로 인해 '도가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상과 '2011 한국장애인인권상 인권매체부문' 등 영화분야 이외 사회단체에서 주는 상을 받기도 했다.

'디렉터스 뷰-도가니' 참여 신청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한다.

문의:인천영상위원회 ☎455-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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