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서바이벌 '광대들의 놀이판'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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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서바이벌 '광대들의 놀이판' 벌인다
  • 송은숙
  • 승인 2012.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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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단 '잔치마당' 4월 5일까지 신청 받아


우리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한 일종의 국악서바이벌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에서는 전문가 평가단과 함께 청중 평가단이 함께 점수를 내는 방식으로 실력을 가리게 된다.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대표 서광일)은 "4월에 '광대들의 놀이판'이라는 국악서바이벌 성격의 목요상설공연을 연다"면서 "여기에 참여할 전통연희 예술인 5명과 청중 평가단 50명을 모집한다"라고 밝혔다.

참가 분야는 풍물 타악분야 5명이다.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견 국악인으로 ▲타악(전통풍물과 창작 타악)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 ▲전통예술대학 2년 이상 전공 ▲무대 종목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 이상 3가지 조건 중 1가지 이상 해당되면 참가할 수 있다.

4월 5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1차 경연 , 4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잔치마당 아트홀에서 2차 경연을 실시한다. 경연 시간은 10분 이내이고, 1인 독무 경연이다. 반주자는 대동 가능하다.

1차 경연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한 풍물 종목 경연을 평가단이 평가한다. 2차 경연에서는 1차 경연에서 선택한 풍물종목을 제외하고 경연한 후 평가단의 평가, 시상이 있다.

심사는 50인의 청중평가단과 5인의 풍물 전문가가 낸 점수를 50%씩 합산해서 결정한다. 최고 득점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함께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예술단의 해외공연, 국내 기획공연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10만원을 지급한다.

'잔치마당'은 심사를 위해 '청중평가단'도 모집한다.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청중평가단으로 선정되면 2회 경연을 모두 관람해야 한다. 1차와 2차 경연은 청중평가단이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자유관람이 가능하다.

문의:잔치마당 ☎501-1454, 사무장 김호석 010-3074-0800
(www.janchimadang.com, 다음카페 cafe.daum.net/janchima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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