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구연극제 출품작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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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구연극제 출품작을 만나다
  • 배천분
  • 승인 2012.03.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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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무예의 연극 '각시붓꽃' 문학시어터서 공연


오는 4월 7일(토) 오후 4시, 7시, 8일(일) 오후 4시 인천문학경기장 내 문학시어터에서 특별한 공연을 한다. 제30회 인천항구연극제 출품작인 '각시붓꽃' 역사 활극이다.


극단 무예의 연극 '각시붓꽃' 공연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 사실의 중요성에 애정극의 소재와 새로운 기법(무예, 타악, 무용)을 접목한 색다른 형태의 공연이다.

 
                                             진수역의 김희원

                                           수미역의 송주희
 줄거리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일어난 직후 어린 진수와 수미는 각시붓꽃의 의미와 꿈을 향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미래를 약속한다. 가난에 힘들었던 수미는 돌아와서 혼인하자며 증표로 각시붓꽃이라는 야생화를 진수에게 맡기고 일본으로 팔려간다. 10여 년이 지난 후 진수는 바보로 자신을 위장하고 밤에는 몰래 탈을 쓰고 일제에 대항한다. 일본 낭인들은 조선인 땅 부자를 이용해 조선 땅에 쇠말뚝을 박고 귀중한 문화재와 고종황제의 옥쇄를 일본으로 빼돌리려 한다.

                       히에무라역의 백민

그런 일본 낭인 히에무라의 수양딸로 돌아온 수미는 일본이름 스미꼬로서 진수를 만나지만 달라진 진수를 보고 크게 실망한다. 히에무라의 생일잔치 날 진수가 올 줄 예상한 낭인들은 진수를 잡을 함정을 파놓고 진수를 기다린다. 수미의 지략에 실패하고 낭인수장 히에무라는 진수를 쏘려다 수미가 대신 총을 맞고 쓰러진다.


작품명: 각시붓꽃

장르: 역사 활극

작, 연출: 이정훈

움직임 연출: 오충섭

조연출: 박지영

음악감독: 작곡, 음향: 지종호

타악: 지연숙, 오부자

무술감독: 정상철

안 무: 최창문

출연진: 진수 - 김희원

관람료: 일반/15,000원 학생/10,000원 (문의: 010-260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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