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소래철교 보강공사 설계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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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소래철교 보강공사 설계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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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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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남동구는 안전에 문제가 있다며 지난 2월11일로 통행을 금지한 소래철교에 대한 보수보강공사에 앞서 공법을 선정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남동구는 다음주 중 설계전문업체와 계약을 맺고 4월까지 1개월간 소래철교 보강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역에서는 보강공사 진행에 앞서 철교의 안전상태를 진단하고 적절한 공법을 선정하기 위한 다각도의 분석이 이뤄진다.

   남동구 관계자는 "소래철교 소유주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보강공사 승인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우선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며 "용역 진행 중에 승인이 나면 바로 예산을 투입해 보강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철도시설공단은 국내 마지막 남은 협궤철로인 소래철교에 대한 안전진단결과 교량에 부식이 발견돼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철교의 일반인 통행을 금지시켰으나, 남동구는 관광자원으로 보존해야 한다며 직접 예산을 들여 보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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