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6일 밤 발생한 서해 초계함 침몰 사고와 관련, 27일 과장급 이상 전체 간부공무원이 비상 출근하는 등 군 경에 대한 특별지원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119 긴급구조본부를 가동, 8개 소방서 구조대에 출동대기 명령을 내리고 인하대병원에 긴급 후송병원 운영 협조를 요청했다.
안상수 시장은 오전 2시30분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옹진군청을 잇따라 방문해 상황을 보고받고 특별근무를 지시했다.
시는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되면서 예상되는 돌발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상황이 악화할 경우 전 공무원에 대한 비상소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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