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계약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1천만원 이상의 공사·용역·물품계약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는 발주 계획, 입찰 현황, 개찰 결과 등의 기본 정보 외에 계약체결 현황, 하도급 현황, 대가지급 내역 등 계약과 관련된 전체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4월 관련 부서 의견을 수렴하고 9월까지 관련 조례 개정과 계약정보시스템 구축,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약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면 하도급업체 및 근로자 보호와 불법하도급 방지 등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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