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 시스템 기업인 미국 시스코(Cisco)사와 '글로벌센터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오전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안상수 시장과 강성욱 시스코 아시아총괄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내년까지 송도국제도시내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에 '시스코 U-City 글로벌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송도국제도시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에 '시스코 U-City 글로벌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인천시와 미국 시스코사의 '글로벌센터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식이
30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열렸다.
센터는 시스코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U-City 사업의 기술개발과 벤처기업 육성, 사업모델 및 기술 수출 등을 지원하는 기업 본부(Headquarter)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내년까지 연구개발인력을 중심으로 120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시스코는 인천을 중심으로 한국에 20억 달러 가량을 투자한다.
또 인천시,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민관협력법인을 설립, 공공.민간부문의 U-City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안 시장은 "시스코 글로벌 헤드쿼터의 송도국제도시 유치는 인천에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 기폭제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