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도 2014년까지 마리나항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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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도 2014년까지 마리나항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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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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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2014년까지 중구 을왕동 왕산 일대 공유수면 5만4천900㎡를 포함한 7만8천500㎡에 마리나항과 요트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1월 국토해양부의 마리나 항만구역 기본계획에 포함, 고시됐다.

   마리나항에는 해상 200척, 육상 100척 등 총 300척의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요트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경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50억원, 시비 117억원, 민간자본 390억원 등 총 557억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행정절차를 밟아야 아시안게임에서 요트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사업 추진을 서두를 방침이다.

   시는 마리나항 지역이 포함된 용유·무의관광단지를 개발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 오는 6월까지 행정절차에 착수하지 않으면 시가 재정사업으로 우선 건설하고 사업비를 나중에 정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라틴어인 마리나는 '해변의 산책길'이라는 뜻이 있는 'Marinate'에서 유래한 단어로, 마리나항은 요트와 보트 등 다양한 종류의 레저선박을 위한 계류시설을 갖추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레저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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