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63.9% "채용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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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 63.9% "채용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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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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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소기업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인력 지원에도 부족 인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15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지원 만족도 및 고용 현안'을 조사한 결과, 1개 사 당 평균 4.2명(생산직3.1, 사무직1.1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63.9%가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해 정부와 지자체의 인력 지원에도 불구하고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기업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력 지원 시책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제도로 외국인력 활용(65.5%)을 꼽았다. 다음으로 청년 인턴(22.3%), 산업 기능요원(11.5%), 북한 이탈주민 취업 알선(4.7%), 채용박람회 참가(4.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인력 지원 시책 만족도에 대해 응답업체의 22.6%가 '불만족한다'(매우 불만족 2.3% + 불만족 20.3%)고 응답한 반면,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업체는 24.9%로 나타났다.

불만족 사유에 대해 '필요인력 확보 곤란'(36.8%)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까다로운 절차'(21.1%), '홍보 부족'과 '과다한 규제'가 각각 (15.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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