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인천 희망의 숲' 어떻게 발전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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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인천 희망의 숲' 어떻게 발전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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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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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녹색환경지원센터 포럼 열고 시민참여확산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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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신은철)는 11일 오후 3시 미래관 다목적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사막화·황사 방지를 위해 추진한 '2013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에 대한 1년간의 성과를 보고하고, 시민 참여 확산 방안 마련을 위한 인천환경포럼을 개최했다.
 
몽골「인천 희망의 숲」조성은 민간의 주도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이루어졌으나, 재원 마련이 어려워 2011년 이후 사업이 중단되었으나,  인천시가 사업의 연속성을 위하여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민과 함께 몽골 다신칠링솜과 울란바토르시 후레대학교 학교 숲 등 총 10ha, 1만 4천그루를 조림했다.
이날 환경포럼에서 첫 번째 발제자인 인천시 GCF전략과 박정식 과장은 GCF 본부도시로서의 국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는 (사)푸른아시아 이신철 몽골지부장이 2013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림 결과보고를, 세 번째 발제에서는 인천환경원탁회의 정세국 TFT팀장이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시민참여 확산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별히, (사)푸른아시아 이신철 몽골지부장은 이 자리서 성과 발표와 더불어 현지 다신칠링 솜(郡)장 및 지역주민, 학생들의 감사인사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상영했다. 이 지부장은 나무가 자란 후 사막화지역에 위치한 마을의 방풍림의 역할과 유실수에 대해서는 마을 수익창출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토론에서는 윤하연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5명의  토론자가 참여, 다양한 시민참여 방안이 개진됐다. 공통적인 의견으로는 시민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지적하였으며, 언론을 통한 홍보, SNS 등을 활용한 참신한 홍보방안 등이 제시됐다.

 
조림 자원활동단에 대하여는 사전교육과 사후활동 등 시스템적으로 정립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으며,청소년 및 대학생 참가자의 사후활동에 대하여는 직접 경험한 내용을 교육홍보에 다시 활용할 수 있어 향후 에코리더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지에 식재한 유실수(우흐린누드, 차차르강)에 대해 국내에서 지역공동체사업으로 공정무역과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국제기구 또는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여 사업을 확대시키는 방안을 통한 국제지원사업으로 승화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2014년 조림사업은 몽골 다신칠링솜에 10ha, 12,00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며, 조림을 위한 자원활동은 2014년 5월 14일 ~ 18일까지 자원활동단 50명을 모집하여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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