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문학경기장! 4강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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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자 문학경기장! 4강을 향해~
  • 이병기
  • 승인 2010.06.0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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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붉은 악마, 월드컵 승리 기원 응원전 마련





다시 월드컵이다.
11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
이제 '결전'의 날만 남겨두고 있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응원 함성이 들린다. 



취재: 이병기 기자


2010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4강 진출'을 염원하는 붉은 악마의 함성이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다시 한 번 울려퍼진다.

인천 붉은 악마는 8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경기 일정마다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성래 인천 붉은 악마 운영자는 "예선 세 경기를 비롯해 탈락할 때까지 문학경기장에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인천의 경우 서울처럼 대규모 광장이 형성되지 않아 5만명 수용 가능한 문학경기장에서 응원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인천 붉은 악마는 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12일 오후 4시부터 문학경기장 앞에서 승리를 위한 '승리기원제'도 준비하고 있다. 응원전을 위한 각종 도구와 행사 비용은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돼 뜻 깊은 시민참여의 의미도 더하고 있다.

김성래 운영자는 "16강 예선전을 통과하는 게 가장 어려은 일 같지만, 일단 올라가기만 하면 8강이나 4강도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라며 "경기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컨디션 조절을 잘해 승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월드컵 기간인데 분위기가 나지 않는 것 같다"라며 "선수들도 한국에서 시민들이 응원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이 문학경기장에 와서 힘찬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중구에 위치한 아트플렛폼에서도 붉은 악마들의 승리 응원전을 위한 장소가 마련된다.

아트플렛폼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팀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12일 그리스전과 17일 아르헨티나 전에 오후 7시부터 아트플렛폼 C동을 개방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열띤 응원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토) 20시30분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17일(목) 20시30분 아르헨티나전, 23일(수) 03시30분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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