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동 재즈 클럽 [버텀라인], 최우준 단독공연 개최
상태바
신포동 재즈 클럽 [버텀라인], 최우준 단독공연 개최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4.12.04 0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즈-블루스-록 넘나드는 만능 뮤지션... SSAW, 이정식 등과도 활동

2012년 [버텀라인]에서 최우준(사진 가운데)의 공연 모습.

신포동 재즈 클럽 [버텀 라인]에서 재즈/블루스 뮤지션 최우준의 공연이 열린다.
 
현재까지 두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해 온 최우준은 재즈와 록, 블루스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와 높은 수준의 연주력으로 한국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뮤지션이다. 특유의 와일드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이름보다는 '사자'라는 별명으로 더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리더 활동 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의 앨범이나 공연 등의 세션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보컬리스트 웅산과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등 재즈 뮤지션은 물론 봄여름가을겨울(SSAW)의 공연에도 자주 사이드맨으로 무대에 올라 특유의 기타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반 대중보다는 음악인들 사이에서 이미 출중한 기타 실력은 정평이 나 있다. 재즈 트럼페터 이주한이 이끄는 그룹 ‘윈터플레이’의 일원으로 활동했던 경력 덕분에 대중들에게도 이제는 이름이 꽤 알려져 있다.
 
그가 첫 정규반으로 내놓은 작품은 2007년 [Saza's Groove]. 당시 재즈와 헤비메탈, 프로그레시브 등 다양한 장르를 섞어 자신만의 스타일로 특화한 이 앨범은 그해 음악 전문지 [52street] 선정 ‘올해의 앨범’ 부문에서 다른 팝/가요 앨범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당시 1위는 영화 [원스]의 사운드트랙.). 2012년 발표한 [Saza's Blues]는 그가 보컬을 전면에 내세운 앨범으로, 기술적으로 뛰어난 보컬은 아니지만 블루스에 체화된 특유의 목소리가 오히려 장점으로 발휘된 앨범으로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찬사를 받았다.
 
그가 [버텀 라인]에서 갖는 이번 공연은, 2집 발매 투어의 일환으로 가졌던 지난 2012년 4월 공연 이후 두 번째이며, 올해 인천서는 지난 1월 [클럽 글래스톤베리 인천]에 이어 갖는 두 번째 공연이다. 버텀라인 측은 이번 공연에 대해 “2년 전의 공연보다도 사운드와 환경 등에서 더욱 나아진 공연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참고로 공연을 사전예매 시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 공연일자 및 문의 : 포스터 참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