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짝퉁' 단속실적 24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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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짝퉁' 단속실적 24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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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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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인천항을 통해 밀반입된 위조물품 단속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5월 짝퉁가방, 짝퉁시계 등 위조물품 단속실적은 3천5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34억원보다 242%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가짜 비아그라가 1천6억원(28%)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고 가짜 명품의류ㆍ직물류 240억원(6.8%), 가짜 명품시계류 48억원(1.4%) 등이 뒤를 이었다.

   세관은 밀수품 단속을 강화하자 컨테이너에 많은 양의 위조품을 한꺼번에 숨겨오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여러 화주가 컨테이너 1개를 함께 채우는 방식인 LCL화물 형태로 소량씩, 여러 차례 반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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