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은행 서민창업 '100호 달성'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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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은행 서민창업 '100호 달성' 기념식
  • 진달래 기자
  • 승인 2015.10.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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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인천사람들', 그간 폐업 단 1곳 '기록적'
<인사말을 전하는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 오경환 이사장>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하 함인사) 창립 3주년 및 창업지원 100호 달성 기념식이 20일 오후 JST제물포스마트타운 7층에서열렸다.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인천의 대표적인 서민창업지원을 위한 인천의 사회적 은행으로 김하운 전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이 대표를 맡고있다.

이 자리에는 최광문 인천 중소기업청장, 심장식 (주)선광 이사장, 인천시 박영복 정무특별보좌관, 안희욱 한국은행 인천본부장, 황인하 인천시 금융정책자문관, 이명수 인천시 경제정책팀장, 이은성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한국사회투자 이종수 이사장,사회연대은행 김영덕 대표, 서울사회연대은행 박상근 이사, 인천신한은행 , 전경진 농협 인천본부장, 실업극복인천본부의 김병상 신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 등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격려했다. 

최광문 인천중소기업청장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토대로 창업 백호를 달성하고 그 중 폐업은 단 한 곳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경이적인 통계" 라며, 정호승 시인의 시 중 "새들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부서지지 않기 위해서"라는 시구를 인용하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 창업한 기업들이 잘 버틸 것"이라고 격려했다.

지난 3년동안 함인사는 업무 영역을 늘리고 기금을 키워 좀더 많은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창업교육에는 약 354 명이 참여, 251명이 수료했으며, 그동안 함인사를 통해 106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하는 등 고무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 왔다.

함인사의 이철민 사무국장은 "창업을 위한 지원금과 함인사 운영을 위한 후원금은 엄격히 분리해서 사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창업지원 사업과 전국 대상의 미소기금사업, 한화손해보험과 함께하는 기금사업 등을 지속하면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을 구체화하고, 유관기관 네트웍을 강화하는 선순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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