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계산고 학생들에게 헌혈증 기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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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병원, 계산고 학생들에게 헌혈증 기증 받아
  • 안영우기자
  • 승인 2016.08.10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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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수혈이 어려운 환자에게 새희망을 전파


한림병원은 10일 본원에서 계산고등학교와 헌혈증 기증식을 열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수혈용 헌혈증 130여 장을 기증받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산고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전교생이 동참, 헌혈증을 모아 한림병원에 기증하고 있어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영호 한림병원 병원장은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몸이 아파도 치료와 수술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과 학생들 방학으로 헌혈량이 크게 줄고 있는 이때 계산고 학생들의 헌혈증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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