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노숙인 및 쪽방촌 독거노인 아웃리치 상담 및 지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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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노숙인 및 쪽방촌 독거노인 아웃리치 상담 및 지원활동
  • 김귤연 기자
  • 승인 2016.08.10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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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무더위 임시숙소 가용시설 126실 확보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거리 노숙인들의 보호 및 피해예방을 위해 인천시가 8월10일 현장 아웃리치 상담 및 지원활동을 펼쳤다.
 
취약한 주거상태에서 노숙인, 쪽방주민이 혹서기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많아 7월부터 8월말까지 집중보호기간으로 정했다.
 
사회복지정책과을 현장대응반으로 구성하여 남성노숙인 쉼터 직원들과 함께 밀집지역인 부평역, 동인천역, 주안역, 터미널 역 등에서 노숙하는 86명을 방문해 냉수와 속옷, 상비약, 모기약등을 나눠줬다..
 
인천의 7개의 노숙인 복지시설에 현재 400명을 보호하고 있으며, 쪽방주민은 중구, 동구, 계양구 등 6개 지역에 247가구 364명이 생활하고 있다.
 

 
인천 동구 쪽방 독거노인들  © 김귤연 기자

인천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자칫 발생할지도 모르는 참사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126명의 노숙인들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숙소를 마련해 거리노숙인 상담을 통해 입소를 권유하고 있다.
 
현장대응반장인 유지상 사회복지정책과장은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에 대해 이웃 주민 등 주변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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