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올해 주요 업무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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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올해 주요 업무계획 확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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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개장 인천신항 활성화, 신 국제여객터미널 공사 차질없는 추진 등

      

 인천항만공사(IPA)가 올해 전면 개장하는 인천신항 활성화와 오는 2019년 개장 예정인 신(新)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 등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IPA는 2일 양장석 사장 직무대행(경영본부장) 주재로 팀별 업무보고회를 열고 인천항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우선 인천신항 전면 개장에 대비한 24시간 항만서비스 운영체계 구축, 소량화물(LCL) 전용 물류센터 건립, 1-2단계 개발예정지를 활용한 공(空 ) 컨테이너 장치장 및 화물차 주차장 조성 등 활성화 대책 시행이다. 

 IPA는 올해 처리할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전년의 268만TEU 대비 12%가량 늘어난 300만TEU로 제시하고 인천신항 활성화를 통해 이를 달성키로 했다.

 오는 2019년 개장을 앞둔 신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과 상업·업무·레저시설이 들어설 배후 복합용지에 대한 투자 유치도 주요 업무다.

 IPA는 2월 개장할 임시 크루즈부두 막바지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모항상품 유치를 통한 크루즈 모항 원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의 주요 업무계획은 ▲LNG 냉열을 이용한 냉동·냉장 클러스터(집적지) 조성 ▲신규 원양항로 및 역내 아시아 항로 지속 유치를 통한 항로 다변화 ▲남항의 모래부두와 석탄부두 이전 및 폐쇄 이행방안 마련 ▲내항 부두운영사(TOC) 통합 검토 ▲항만 보안장비 현대화와 통합보안시스템 구축 ▲인천항 제1항로 등 수심 미확보 구간 준설 등이다.

 양장석 IPA 사장 직무대행은 “인천신항이 전면 개장하는 올해가 인천항에는 상당히 의미 있고 중요하다는 점에 모든 임직원이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인천항 물류환경 개선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통해 국가 및 지역경제에 대한 인천항의 기여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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