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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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 김영빈
  • 승인 2017.06.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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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해 1500여대 무료 보급, 30일까지 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

    

 인천시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1500여대를 무료 보급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애인용 TV 무료보급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보건복지부 등록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과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로 2011년 이후 지원받은 경우는 제외한다.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28인치형 LED로 전용 리모콘을 제공한다.

 시각 장애인용은 모든 메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데 음성 안내의 속도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리모콘 버튼은 점자로 양각했다.

 청각 장애인용은 자막 위치 이동이 가능하고 자막의 크기, 폰트(글자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인천의 장애인용 TV 보급대상인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은 5200여명으로 지난 2009~2015년 1145대, 지난해 1530대가 보급됐다.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저소득층 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인천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홍보와 신청서 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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