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약국 조제수입 월 1360만원으로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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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약국 조제수입 월 1360만원으로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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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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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분석 결과…인천 증가율도 32%로 1위

올해 상반기 약국 한 곳당 월평균 조제수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으로 1360만원을 청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진료비통계지표를 기준으로 상반기 중 약국 총급여비용에서 조제료 비중을 적용해 약국당 월조제료를 산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상반기 전국 약국의 월평균 조제수입은 1110만원으로, 16개 광역시도 중에서 6개 지역에서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상반기 중 약국당 조제수입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이었다. 약국당 월평균 1360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조제료 수입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2010 상반기 지역별 약국 조제수입 현황

지난해 상반기 1위였던 강원지역은 올해 상반기 동안 565곳의 약국에서 약 1721억원의 급여비를 청구해 뒤를 이었다.

이어 부산이 전체 1535개 약국 한 곳당 1172만원의 월평균 조제수입을 거뒀고, 제주는 219개 약국 1곳당 1171만원의 조제료 수입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국이 밀집해 있는 서울 지역은 4953개 약국 1곳당 1136만원, 두 번째로 청구 약국수가 많은 경기 지역은 4250개 약국 1곳당 1064만원의 조제수입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상반기 중 약국당 월평균 조제수입이 가장 적은 지역은 모두 충청권이었다.

충북이 822개 약국 한 곳당 1006만원의 조제수입으로 가장 낮았고, 충남도 611개 약국이 상반기 중 청구실적이 있는 611개 약국 한 곳당 월 1041만원을 청구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월평균 조제수입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도 인천으로 전년도 1033만원에서 올해 1126만원으로 9%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이 같은 약국 월평균 조제수입 분석은 전체 급여비 중 조제료 비중을 적용한 임의 산출치로 실측치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청구약국수에서 폐업후 재개설한 약국의 중복 산출은 감안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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