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군수도시로 일제 강점기 수많은 노동인력 징용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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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군수도시로 일제 강점기 수많은 노동인력 징용한 곳"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8.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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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노인문화센터 14일 ‘일제 강제동원의 역사와 인천’ 인문학 특강



“인천지역은 산업도시 및 군수도시로서 수많은 노동인력을 징용한 곳... 인천에서 강제동원의 역사를 되새기는 것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를 지키는 힘이 된다”

남구 주안노인문화센터가 광복 72주년을 맞아 14일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연구위원인 정혜경 박사를 초청, ‘일제 강제동원의 역사와 인천’을 주제로 '소금꽃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박우섭 남구청장과 주안노인문화센터 회원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우섭 청장은 지난 12일 ‘일제징용노동자상’이 부평공원 ‘평화의 소녀상’ 옆자리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알리며, 참여자들에게 강제동원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김성준 주안노인문화센터장은 “잊고 있고, 기억하기 싫었고, 무감각했던 역사를 다시 기억해내고 증언해 주고 기록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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