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유 마시란 해변서 상괭이 2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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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유 마시란 해변서 상괭이 2마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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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2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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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상괭이 죽었고 새끼는 방류



23일 낮 12시48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마시란 해변에서 몸길이 1.4m와 70㎝의 상괭이(돌고래류) 2마리가 갯벌 웅덩이에 있는 것을 여행객 전모(45, 여)씨가 발견해 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했다.

어미로 추정되는 큰 상괭이는 발견 당시 죽은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 영종파출소는 119구조대와 함께 새끼 상괭이를 바다에 방류했다. 죽은 어미 상괭이는 인천시 중구에 처분을 요청했다.

영종파출소 관계자는 "어미와 새끼가 밀물 때 들어왔다가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괭이는 한국 근해에 3만6천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서·남해안에서 자주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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