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8∼11일 새우젓축제
김장철을 앞두고 인천시 강화군에서 새우젓 축제가 열린다.
강화도새우젓영어조합법인은 10월 8∼11일까지 내가면 외포리 외포항 일대에서 '2010 강화도새우젓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새우젓 가요제와 농수산물 큰잔치, 강화갯벌장어 잡기대회, 망둥어 낚시대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무료에 가까운 새우젓 경매도 열린다.
강화산 새우젓을 이용한 '사랑의 김치담그기'와 먹을거리 장터, 품바각설이 공연, 불꽃놀이 등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천혜의 자연과 바다가 어우러진 강화도의 풍경을 담은 사진전도 열린다.
조합법인 관계자는 "강화 연안에서 잡은 싱싱한 새우와 삼산염전의 천일염으로 담근 강화도 새우젓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우젓은 음력 5월에 잡는 5젓과 6월에 잡는 6젓, 가을에 잡는 추젓 등 3가지로 나뉜다. 이 가운데 김장에 쓰이는 추젓의 75∼100%가 강화 연안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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