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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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3.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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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강화지사 13억원 투입, 강화 길상저수지에 설치

    


 강화군 양도면 길정저수지에 인천 최초의 수상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섰다.

 인천시는 길정저수지 수면에 설치한 ‘강화 길정지구 수상태양광발전소’가 준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가 13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시설용량 500㎾로 연간 142가구(가구당 월 350㎾h 기준)에 공급할 수 있는 60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러한 전력 생산량은 연간 석유 10만ℓ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연간 약 274t의 이산화탄소 발생량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인천지역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태양광발전 가능 규모를 약 100㎿로 추정하고 있는데 연간 3만 가구에 공급 가능한 전력량(123GWh)이다.

 시 관계자는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태양광발전소는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발전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수상태양광발전소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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