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동미쌀영농법인, 친환경농업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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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동미쌀영농법인, 친환경농업지구 지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10.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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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원 들여 도정·건조·보관·유통시설 건립, 마니산지구에 이어 인천 2번째

              
                          강화군 교동면 난정리 친환경농업지구<사진제공=인천시>

 강화군 교동미쌀영농조합법인(교동면 난정리 일대 31농가, 127㏊)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인천에서 2번째로 친환경농업지구로 지정됐다.

 시는 교동미쌀영농조합법인이 올해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대상으로 확정됨으로써 내년에 20억원(국비 30%, 시비 25%, 군비 25%, 자부담 20%)을 들여 친환경 쌀 도정·건조·보관·유통시설을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집단화된 농지를 친환경농업지구로 지정하고 생산, 가공, 유통 일관시스템을 갖추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업지구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은 일반 쌀과 별도로 도정, 가공, 보관, 유통하도록 관련 시설 건립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교동에 앞서 강화군 양도면 도장리 마니산 인근 112농가, 268㏊는 지난 2012년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친환경농업지구로 지정받았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교동 친환경농업지구에서 생산하는 친환경쌀의 도정, 건조, 보관, 유통을 위한 시설 건립에 국비와 지방비 16억원이 지원된다”며 “청정지역인 교동에서 고품질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가공 및 유통과정을 별도로 관리하면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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