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비자포럼 20일 열려 전환기 소비자교육 재조명
전환기 소비자교육을 재조명하는 인천소비자포럼이 20일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소비자교육의 중요성과 개선방안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영애 인천대 교수(소비자아동학과)는 「전환기소비자교육, 새로운 설계」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소비자교육의 핵심은 소비자 역량 증대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소비 이슈가 신기술부상, 디지털지능화, 정보보호 및 보안강화 등으로 크게 달라진 만큼 앞으로 소비자교육은 특화에서 다학제적으로 확대되고, 정규교육에서 나아가 모두에게 평생교육형으로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수진 박사(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는 주제 발제에서 소비자 역량지수 산출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역량의 현재를 살펴보고 역량 향상이 필요한 집단을 중심으로 개선방향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좌장을 맡은 김성숙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대표는 소비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대부분이 정보에 취약한 소비자인 현실에서 이와 같은 포럼 제안을 바탕으로 소비자 역량강화를 위한 민?관?학 집합적 소비자교육 실천구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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