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지역 최초 지역약물감시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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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지역 최초 지역약물감시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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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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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천지역 병의원과 약국 등 약물감시역할 수행


인하대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정하는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선정됐다.

인하대병원은 인천지역 최초로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병원은 물론 인천과 부천 지역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약물감시활동을 수행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지역약물감시센터는 인하대병원에서 치료 환자를 포함해 인천과 인근 부천 지역 병∙의원과 약국 등에서 의약품 투여와 관련해 발생하는 유해반응이나 부작용을 취합하고 약물과의 인과성을 평가함은 물론 그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정청에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지역 의료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약물 유해반응 교육과 상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이 인천지역 최초로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선정된 것은 JCI 인증 및 의료기관평가 과정을 거치면서 구축된 환자안전시스템을 바탕으로 환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은 결과”라면서 “인하대병원에 한정된 약물감시활동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약물관리에 표준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 김철우 지역약물감시센터장은 “인구 270만이 넘는 인천지역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약물감시센터가 될 것”이라면서 “인하대병원이 구축해 놓은 약물 유해반응 보고시스템과 지역 병의원 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의미 있는 연구와 효율적인 약물관리시스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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