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관협치 기구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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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관협치 기구 활동 본격화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11.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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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민관동행위원회 22일 출범




인천시가 민관협치 활성화와 개선·정착을 위한 위원회를 출범한다.

인천시는 오는 22일 인천민관동행위원회가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민관협치 공약 이행을 위해 지난해 10월 민관협치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시민사회와의 협치 계획을 발표했다. 

민관협치담당관실은 올 1월 협치 방안을 수립하고 2~7월까지 시민단체,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치 준비 T/F팀을 운영했다.

또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를 제정해 시민의 시정 참여를 지원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8월에는 민관협치담당관실을 공동체협치담당관실로 개편해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사업 등으로 협치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달에는 민관협치 체계 구축·활성화를 위한 민관동행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군수·구청장 공무원, 시의원 등 38명이 참여한다.

위원들은 기획분과, 협치사업분과, 역량강화분과 등 3개 분과에서 활동하고 민관협치 정책 심의·조정과 개선방향 제안, 협치 사업 발굴, 시민 협치역량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민관협치 추진계획을 알리기 위해 오는 22일 시청에서 '시공초월 협치 콘퍼런스'를 열고 ‘민관협치 미래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재성 공동체협치담당관은 “지난 1년 동안 민관협치 체계 구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협치 제도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개선 등을 위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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