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간판 거리' 1단계 조성사업 마무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상가에 영문을 사용한 간판을 부착하는 '테마가 있는 간판 거리' 1단계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송도 2공구 상가 간판 312개에 대해 광고물 심의위원회와 업주 설명회,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새 간판을 달았다.
2단계 사업으로는 내년까지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송도 상가 간판 330여개를 영문을 조화롭게 배치한 간판으로 바꿀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이름에 걸맞게 영문이 두드러진 간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에 대해 업주들도 대부분 좋은 반응을 보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의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하기로 하고, 2개 단속반을 편성해 매일 주-야간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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