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진로교육원 설립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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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진로교육원 설립 '가시화'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1.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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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앙투자심사 계획
통과 시 중구 운서동에 2022년 상반기 개원 목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진로검사·상담·체험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진로교육원’ 설립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진로교육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지자체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고 2020년에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인천진로교육원은 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공약으로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되 온 계획이었다. 그러나 설립 부지 및 예산지원을 둘러싼 시와의 의견차이 등으로 사업 추진이 더뎠다.

진로교육원 설립 논의는 올해 5월 즈음부터 다시 시작돼 인천진로교육원 구축 타당성 연구조사 및 9월 용역 최종보고회, 11월 지자체재정투자 심사를 거친 상태다.

시교육청은 내년 중앙투자심사 통과시 인천교육연수원 세계시민교육부(중구 운서동 소재) 부지에 약 280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년도 설계 용역비 11억 원과 프로그램 연구 용역비 8천만 원 등 12억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올해 각각 실시한 인천진로박람회와 인천직업교육박람회를 통합하여 ‘인천진로직업교육박람회’로 3일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과 학부모는 다양한 진로체험 및 직업인과의 만남, 기업체 직업 체험 등으로 진로직업과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한 군데에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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