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와의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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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군·구와의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 확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1.3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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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8억4,000만원 투입, 9개 사업 →올해 23억원 들여 14개 사업 추진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 176명 초과한 190명 →올해 일자리창출 목표 195명

 

인천시가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현장 수요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184,000만원을 들여 9개 사업을 대상으로 첫 실시했던 군·구와의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올해에는 14개 사업에 23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을 통해 창출한 일자리는 190(목표 176)였으며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는 195개다.

올해 특화일자리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9개 사업 중 남동구-북한이탈주민 공공근로(54) 계양구-결혼이주여성 맞춤 취업프로그램 나의 라이센스(28) 서구-검단일반산업단지 무빙콜 사업(12)을 제외한 동구-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올해 일자리 창출 7명 목표) 미추홀구-어린이집 조리사 지원(31)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 운영(44) 부평구-찾아가는 육아코칭서비스 활동가 양성(30) 계양구-여행가방 당일배송 서비스(10) 옹진군-옹진브랜드 개발 농업특화(7) 6개 사업이 포함됐다.

8개 신규사업은 남동구-시각장애인 안마사 경로당 파견(14) 부평구-찾아가는 성평등교육 강사 양성(15) 부평구-작은 도서관 운영인력 지원(2) 부평구-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운영지원(2) 계양구-서운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운영(6) 서구-검단일반산업단지 통근버스 운영(6) 서구-경력단절여성 맞춤형 특화사업(6) 옹진군-일자리이음사업 일자리지원센터 지원(15)이다.

시는 지난해 첫 시행한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 중 미추홀구의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일자리 창출 6)과 부평구의 찾아가는 육아코칭서비스 활동가 양성’(5)을 우수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했다.

어린이집 조리사 지원은 조리원 배치 규정이 없는 정원 39인 이하 어린이집에 조리사를 지원함으로써 고용을 창출하고 원장 및 보육교사의 조리 부담을 없애 보육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육아코칭서비스 활동가 양성50대 미만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육아코칭 활동가 28명을 양성하고 생후 24개월 이내 자녀를 둔 1,126가구를 방문해 월 평균 283회의 서비스(아기건강관리, 산후돌봄, 모유수유, 아기 목욕 및 마사지, 예방접종, 장난감을 통한 오감발달 놀이 등)를 제공했는데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었고 심각한 사회문제인 저출산 및 육아문제 해소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되면서 지역에서의 반응이 좋았다는 것이 우수 사업 선정 이유다.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해 첫 실시한 시-·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이 전반적으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지역에서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앞으로도 군·구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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