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4명 추가 발생 - 인천, 누적 확진자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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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4명 추가 발생 - 인천, 누적 확진자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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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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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경로 불분명한 2명 포함 17일 하루에 16명 확진
KBS 캡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KBS 화면 캡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 17일 하루 동안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이 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으며, 교회 방문 확진자의 가족이 감염되는 n차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 14명 중 10명은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들이고, 4명은 이들 확진자들의 가족 등 접촉자다.

신규 확진자는 ▲미추홀구에서 4명 ▲동구에서 3명 ▲계양구에서 4명 ▲남동구에서 1명 ▲서구에서 1명 ▲강화군에서 1명 발생했다.

미추홀구 주안8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57)는 지난 10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으며,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16일 미추홀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A씨의 확진 후 모친 B씨(76)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됐다.

지난 10일 서울사랑교회를 방문했던 미추홀구 주안4동 거주 여성 C씨(60)도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16일 미추홀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주안8동에 거주하는 남성 D씨(35)는 지난 12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나 16일 남동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남동구 구월2동에 거주하는 여성 E씨(49)는 지난 12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이력이 있어 남동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됐다.

동구 송현동에 거주하는 F씨(68)는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으며, 16일 동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됐다. 이어 F씨의 아들 G씨(39)와 F씨를 접촉했던 동구 송림동 거주 남성 H씨(72)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계양구 계산1동에 거주하는 I씨(68)와 계산3동에 거주하는 J씨(63)는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이력이 있어 남동구보건소에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됐고, J씨의 부인 K씨(60)도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됐다.

계양구 계산3동에 거주하는 여성 L씨(60)는 서울 서대문구 소재 회사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건물의 다른 회사 직원이 지난 13일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16일 계양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서구 가정2동에 거주하는 여성 M씨(68)는 지난 7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후 14일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나 서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또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던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 거주 여성 N씨(72)는 강화군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외에 남동구 구월4동 확진자(여·66)와 접촉이 있었던 남동구 서창2동 거주 60대 부부 O씨(63)와 P씨(63)가 확진 판정을 받아 17일 인천에서 모두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7일 오후 6시 현재 4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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