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센터 하며 10년 모든 동전 장학금으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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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터 하며 10년 모든 동전 장학금으로 기부
  • 인천in
  • 승인 2020.12.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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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내리 주민 성상길 씨, 옹진군 인재육성재단에
영흥도 주민 성상길 씨

 

영흥도의 한 주민이 동전 160여만 원을 옹진군 인재육성재단에 기부했다.

주인공은 인천 옹진군 영흥면의 성상길(52)씨. 20년 전 영흥면에 정착한 뒤 내리에서 17년 째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씨는 카센터를 운영하며 다 쓴 프레온 가스통에 10년 간 ‘한푼두푼’ 모은 동전 161만4천560원을 옹진군 장학생 장학금 지급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다.

성씨는 영흥면자율방범대 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이미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성씨는 “금은보화는 아니지만 옹진군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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