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2월10일까지 접수
인천병무지청이 ‘2021년도 병역명문가’를 찾는다.
11일 인천병무청은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병역명문가 신청 접수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의 3대(代) 직계비속원 모두가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부르는 호칭이다.
조부와 부, 백부·숙부는 물론 본인과 형제, 사촌형제까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것으로 등록돼 있어야만 선정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병무청과 우대 협약이 체결된 국가·지자체 및 민간 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병역명문가 증서 및 패 등을 교부받고, 병무청 누리집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된다.
병역명문가 신청을 원하는 가문은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 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지참해 인천병무청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현재 한국에는 총 6,395가문(3만2,376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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