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경찰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협약'
전국 시·군·구 중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사는 인천시 남동구의 5개 의료기관이 새터민을 상대로 무료 진료를 약속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남동구 내 소아과, 내과, 정신과, 외과, 산부인과의 5개 진료과를 전문으로 하는 개인병원 5곳과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새터민 정착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서 제안으로 한 자리에 모인 이들 병원은 앞으로 1년간 남동구 거주 새터민에게 무료 진료와 함께 초음파, 골밀도, 혈액 등 검사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남동구에는 20일 현재 새터민 1천205명이 거주해 전국 230개 시.군.구 중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사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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